오픈뱅크 2분기 순익 609만불
오픈뱅크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올 2분기 영업 실적이 609만 달러(주당 39센트)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38센트보다 1센트 웃돌았다. 753만 달러(주당 48센트)였던 직전 분기보단 9센트, 전년 동기의 848만 달러(주당 54센트)보단 15센트 하회했다. 오픈뱅크의 2분기 자산은 21억5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9억3424만 달러 대비 11.2% 커졌다. 직전 분기의 21억7059만 달러보단 소폭 줄었다. 총대출(gross loans) 규모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했다. 전년 동기 14억8472만 달러였던 대출은 17억1620만 달러로 15.6% 증가했다. 직전 분기의 16억9249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1.4% 많다. 총예금은 18억5964만 달러였다. 2022년 2분기의 17억4162만 달러 대비 6.8%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5%로 전년 동기 대비 0.64%포인트 내렸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0.81%포인트, 0.17%포인트씩 내려간 3.40%였다. 이사회는 주당 12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8월 10일 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8월 24일 지급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오픈뱅크 순익 전년 동기 월가 전망치 주당 38센트